django로 SNS를 만들기 [LANDI]

안녕하세요 강민성 입니다.

그 동안  블로그에 많이 소홀했네요 ㅠㅠ

그 동안 쉬고 있었던 건 아니고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해보았어요.

멋쟁이 사자처럼 6기와 운영진들 총 6명이서 함께 했습니다.

저희가 만든 건 LANDI 라고 lan 선 diary 의 줄임말입니다.

간단히 설명을 하자면,

내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며 나만 볼 수 있는 개인 일기도 쓸 수 있고

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끼리 교환일기장을 만들어 함께 볼 수 도 있고

마음에 드는 일기는 뜯어서 내가 보관할 수도 있는 그런 SNS 입니다.

활용한 스택은

python: 3.6.5

django: 2.0

postgresql: 10.4

다음과 같이 사용을 하였습니다.

이제 막 파이썬에 대해 익숙해졌는데 바로 django를 써보고, db를 써보고 하느라 

정신이 없었지만 몸으로 부딪혀가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.

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LANDI 를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
카카오톡 계정을 통한 로그인

우선 SNS 이다 보니 로그인이 필요했는데 로그인을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할 수 있게 끔 하였습니다.

따로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쉽고 빠르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.

메인화면

로그인을 한 후에는 자동으로 메인 화면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.

메인화면은 다음과 같이 달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
각 날짜에는 그 날 쓴 일기가 기록이 되있고 일기를 누르면 그 내용을 볼 수도 있습니다.

일기 작성

메뉴바에 일기쓰기로 들어가면 일기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.

일기는 기본적으로 제목, 오늘의 감정 및 날씨, 어느 교환일기장에 쓸 것인지, 사진, 마지막으로 내용까지 입력할 수 있습니다.

하나라도 빈칸으로 남아있으면 어느 곳이 빈칸인지 알람을 통해 알려주니 빼먹지 말고 다 써야합니다.

그러면 일기를 한 번 작성해볼까요?

모든 항목들을 다 입력해주고 '일기 저장' 버튼을 눌러주면 

'내 일기장' 에 일기가 올라가게 됩니다.

좌우 화살표를 통해서 다른 일기들도 볼 수 있고, 카테고리 선택에서 원하는 그룹 일기장을  추가해주면

그룹 일기장에도 마찬가지로 올라가게 됩니다.

교환 일기장

다음으로는 교환일기장을 만들어볼까요?

교환 일기는 마음이 맞는 친구끼리, 공통 관심사의 사람들끼리 만들어 서로의 글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인데요,

코딩에 관한 교환일기장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

오른쪽 상단의 '+' 기호를 눌러주면

누구나 교환일기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.

교환일기장의 이름과 간단한 설명, 그리고 공개여부와 실명여부를 선택하게 되는데

친한 친구 몇 명이서 친목을 위한 교환일기라면 공개를 비공개로 설정하고 쓰면 되겠죠.

그러면 교환일기장이 검색도 되지 않고 다른 사람은 접근할 수 없습니다.

또 페이스북의 '대나무 숲' 처럼 익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면  실명여부를 '익명' 으로 표시하면 될 것입니다.

저는 '코딩을 코닥코닥' 이라는 교환일기를 만들어보았습니다.

그러면 교환일기장 카테고리에도 '코딩을 코닥코닥' 이 추가되고

일기쓰기에서도 카테고리로 '코딩을 코닥코닥'을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일기쓰기에서 카테고리를 '코딩을 코닥코닥' 으로 고르고 글을 쓰면 

교환일기장에도 글이 올라갑니다!

특이한 점은 우측 상단에 남은 시간이 표시가 되는데 시간이 다 지나면 일기가 사라지게 됩니다.

시간은 24시간부터 시작해서 0시간이 되면 사라지니까 그 전에 봐야겠죠? ㅎㅎ

뜯어온 일기장

시간이 지나서 사라지기에는 두고두고 보고 싶은 일기가 있을거예요.

그럴 때 뜯어온 일기장을 사용하면 됩니다!

교환일기장 각 일기마다

뜯어가기 버튼이 있습니다.

버튼을 누르면  다음과 같이 '뜯어온 일기장' 에서 보실 수 있게 됩니다.

여기 있는 일기는 내가 삭제하지 않는 이상 사라지지 않죠.

이제 서로의 글에 댓글을 달고 이야기를 나누면 되겠습니다 ㅎㅎ

마무리

이렇게 약 2달 가량에 걸친 제 인생의 첫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.

생각보다 프로그래밍이라는 게 더 어렵더라고요...

그래도 이렇게 결과물을 보니 뿌듯하네요.

2학기에도 최소 한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
함께 밤새가며 프로젝트를 진행한 멋사 팀원들 진짜 고생했어요!